제목이 심한 뒷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블로고스피어에서 검색 시장에 대해 흥미롭게 분석한 글이 있어 소개하려 합니다. 며칠 전에 comSocre에서 2007년 4월 검색 시장 점유율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결과는 구글이 50%, 야후가 27%, MS가 10%, AOL과 Ask.com이 5% 정도로 나왔습니다. 뭐 별로 특이한 점은 없는데요, 여기에 나름대로 산수와 로직을 적용시켜 흥미로운 관찰을 한 글을 소개합니다. 이 글의 제목이 "Why 1% of search market share is worth over $1 Billion"인데 제가 그대로 직역하여 제목으로 잡았는데, 글의 로직이 상당히 재미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http://imagebingo.naver.com/>
2007년 1분기에 미국에서 발생된 검색 회수는 총 210억건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 중에 100억건 정도가 구글을 통한 검색 쿼리라 합니다. 구글의 2007년 1분기 매출은 3조6천억 정도 된다고 하는데, 매출을 검색 횟수로 나누면 검색 하나당 0.36 달러가 나오게 됩니다. 이 숫자는 미국 내의 검색 횟수만을 고려한 결과이므로 좀 더 정확한 계산을 해보면....구글의 총 매출 중 미국 매출은 전체 매출의 53%라고 합니다. 즉 2007년 1분기 구글의 미국 매출은 1조 9천억 정도 되고, 순수 검색만의 매출을 고려하기 위해 AdSense의 매출을 빼면(AdSense는 구글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한다고 하네요), 1조 2천억 정도 된다고 합니다. 자 그럼 이제 답 나왔죠...구글의 경우 검색 쿼리 하나당 0.12 달러의 가치가 있고, AdSense의 수익까지 합하면 0.19의 가치라고 합니다.
가장 최근인 2007년 3월의 검색 횟수로 계산해보면, 3월의 검색 횟수는 73억건 정도이고, 1%는 7천3백만입니다. 여기에 0.12달러는 곱해보면, 한 달에 87억정도 나오고, 1년으로 따지면 1,050억 매출입니다.
근데 흥미로운 점은 구글의 경우 여러 번의 인수 합병으로 주식 총액이 매출의 10배가 넘는다는 것입니다. 이 로직을 대입시켜보면, 1%의 검색 시장 점유율이 1조의 가치를 넘게 된다는 데이터가 나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후, MS는 물론이고 5% 미만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새로운 검색 포탈들도(Powerset과 Hakia ) 눈에 불을 키고 검색 시장으로 달려 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정확한 데이터는 아니겠지만, 흥미롭고 나름대로 논리적인 분석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검색 쿼리 한 개가 회사에 어느 정도의 매출을 가져올지를 계산하는 과정 자체가 재미 있습니다.
근데,,, 댓글과 링크를 타고가다 보면 아래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 구글의 지난 분기 매출은 $3.664B
- 달로 따지면 한달에 $1.22B
- 하루엔 $40.7M
- 이 세상에 대충 12억 인터넷 인구가 있다고 가정하면
- 그리고 구글이 50%의 검색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므로
- 또한 검색 매출은 구글의 총 매출의 53%를 차지하고, 37%는 AdSense로 부터 나오니...
산수 잘 해보면 아래와 같은 결론이 나온다고 합니다. (계산이 맞는지는 확인 안 해봤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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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인터넷 사용자 1명으로 부터 대충 1달러를 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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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야기는 여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롱테일을 생각해보면,,,야후나 라이브 서치를 통해 검색을 하더라도 최종 목적지는 AdSense 광고가 있는 블로그나 웹 페이지가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인데요....이런 점까지 고려를 한다면 실제 숫자는 더 커지지 않을까 생각 듭니다.